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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야기/중.고등

아몬드 독후감 2025 여름방학 필독서 추천 TOP 15

by runajung 2025.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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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독후감

1. 서론

사람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며 관계를 형성합니다.
그러나 만약 그 감정을 느끼지 못한다면, 우리의 일상과 인간관계는 어떤 모습일까요?
손원평 작가의 소설 《아몬드》는 감정 표현이 불가능한 소년 윤재의 시선을 통해, 감정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의미를 깊이 탐구하는 작품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청소년의 성장담이 아니라,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감정과 관계의 소중함을 다시금 일깨워 주었습니다.


2. 본론

(1) 줄거리 요약

주인공 윤재는 태어날 때부터 뇌 속 감정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작아, 두려움과 분노, 기쁨 같은 감정을 거의 느끼지 못하는 ‘감정 표현 불능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감정을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해서 가르쳤고, 할머니는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윤재를 감싸 주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이브에 카페 앞에서 벌어진 묻지마 폭행 사건은 윤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 놓았습니다.
엄마와 할머니가 윤재를 지키다 목숨을 잃었고, 그는 단 한 방울의 눈물도 흘리지 못한 채 홀로 남게 됩니다.
학교에서도 그는 여전히 감정이 없는 ‘괴물’로 불리며 소외됩니다.

그 무렵, 반의 문제아 곤이 윤재 앞에 나타납니다.
폭력적이고 불안정한 곤은 어릴 적 학대와 방임 속에서 자란 상처투성이의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곤이 윤재를 괴롭혔지만, 맞아도 반응이 없는 윤재에게 흥미를 느끼며 묘한 관계가 시작됩니다.
곤은 윤재에게 감정을 깨우려 하고, 윤재는 곤을 통해 조금씩 ‘마음의 떨림’을 경험하게 됩니다.

헌책방 주인 도라의 도움과 곤과의 우정 속에서, 윤재는 타인의 감정을 조금씩 느끼기 시작합니다.
특히 곤이 위험에 처했을 때, 그는 처음으로 두려움과 분노를 강하게 느끼며 그를 지키기 위해 행동합니다.
이 사건은 윤재가 감정의 세계로 발을 내딛는 중요한 전환점이 됩니다.


(2) 인상 깊었던 부분

저는 곤이 윤재에게 “넌 진짜로 살아 있는 거 맞냐?”라고 묻던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질문은 단순히 감정이 없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감정을 느끼는 것이 곧 살아있음의 증거’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또한 윤재가 처음으로 타인을 위해 스스로 위험을 감수하는 장면에서는, 인간이 감정을 느끼는 이유가 단순한 본능이 아니라 관계를 지키기 위한 힘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3) 느낀 점

《아몬드》를 읽으며 저는 감정이 단순히 기분의 변화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중요한 다리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정이 없다면 기쁨도 슬픔도, 그리고 사랑도 제대로 느낄 수 없습니다.
윤재의 변화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누군가를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서 조금씩 성장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주변의 작은 배려와 관심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는 점도 깊이 느꼈습니다.


3. 결론

《아몬드》는 청소년 성장소설이지만, 그 주제와 메시지는 모든 세대에게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감정이 인간에게 왜 필요한지, 그리고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사람들이 어떻게 서로를 변화시키는지를 보여줍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나서, ‘감정을 느끼고 표현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마음에도 더 귀 기울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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